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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이천민 (*.162.*.79) |
날짜 : 2016-08-09 12: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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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때문에 바쁘신가 봅니다. 아, 무림맹에서 그렇게 대대적으로 잡겠다고 했으니까요. 아직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뭔가 성과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곳곳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모으다 보니 좀 정신이 없습니다.
아직 성과가 없나 보군요. 넌지시 묻는 장문의 말에 당주가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정확한 제보를 바탕으로 남궁세가의 인물들과 정파의 정예가 뒤지는 지역에서조차 아무런 성과가 없지 뭡니까. 하아, 그 정보는 무램맹주께서 직접 전해주셔서 확실히 믿을 만한 것이었는데.
난감한지 당주는 눈살을 찌푸리며 작게 음마에 대한 욕을 내놓았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앞이라는 걸 깨달은 듯 헛기침으로 양해를 구했다. 죄송합니다. 대무당의 장문인을 앞에 두고 제가 속없는 소릴 털어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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